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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 그들은 누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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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 그들은 누구인가 |
| 유통업계의 마이다스의 손 ‘MD’대해부 |
| 우린 무엇이든(M) 다한다(D) |
| 유통가 최고의 직종으로 MD(merchandiser)가 뜨고 있다. 백화점 대형마 트 등 유통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성장함과 동시에 직접판매,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신유통이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면서 이들 유통의 핵심 인 MD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연령층과 상관없이 MD 가 최고의 선호 직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MD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모든 상품의 바이어 기능과 상품기획 기능을 동시에 하는 업무를 머천다이저(MD)라 한다. 다시 말해 팔릴만한 상품을 선택하여 최소비용으로 매입하고 적절한 수량을 예산 내에서 확보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해 소비자에게 판매를 유도하는 일이다. 분야별로 조금씩의 차이점은 있지만 상품의 선택과 수량, 그리고 판촉기획 등 상품 판매를 위한 모든 업무를 통합적으로 하는 유통업의 핵심 업무다. 기업의 마케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적절한 장소, 시기, 가격 및 수량으로 어떤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하는데 수반되는 계획과 관리를 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19세기 말부터 개념 생겨
일반적으로 머천다이징 제도의 채택은 19세기 말경 유럽과 미국에서 생겨난 연쇄점 형태의 `chain store`라는 판매유통업체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1920년대에 머천다이징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인을 머천다이저(MD)라는 명칭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체인 스토어인 시어스 러벅회사가 1920년대에 머천다이저 제도를 채택해 체계화시켰으며 오늘날 세계적으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유통기구인 버그 돌프 굿맨, 삭스 피프스, 로드 앤 테일러 등에서 머천다이저 제도의 전통이 그대로 존속되고 있다. 현재는 주로 상품기획자, 상품개발 담당자라고도 불리며 홈쇼핑업체, 백화점, 대형할인점, 대형 슈퍼마켓, 직접판매기업, 통신판매업체, 의류회사, 바잉오피스 등에서 활동한다. 홈쇼핑 성장과 함께 인식 높아져
사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반인들에게 MD는 매우 생소한 단어였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유통 관련 종사자나 관련 전공자들 외에는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 것인지, 또 어떤 사람들이 하는 일인지 알고 있는 이가 드물었다. 국내 최초의 MD 전문교육기관인 아카비전 관계자는 “불과 5년 전만 해도 MD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며 “그나마 조금 관심이 있던 사람 정도나 되어야 쇼핑호스트를 MD로 착각하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MD라는 직업이 크게 주목받게 된 것은 홈쇼핑 유통의 역할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미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활동하는 MD들이 있었지만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는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1995년 처음 홈쇼핑이 등장하고 매년 일명 대박상품들이 탄생되면서 쇼핑호스트와 함께 MD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홈쇼핑 입점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이 증가하면서 홈쇼핑 입점의 문턱이 높아짐에 따라 홈쇼핑 MD들이 가지는 권한과 역할의 중요성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홈쇼핑MD, ‘대박’ 만드는 마이다스의 손 긴장감·생동감에 피드백 빨라 성취감은 최고
MD분야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이 바로 홈쇼핑MD다. 홈쇼핑MD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잘될 것 같은’ 상품을 발굴해 내는 일이다. 신상품 발굴은 대개 홍보가 들어오는 업체와 상담을 하거나, MD가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적합한 상품을 골라내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다. ‘대박감’이라는 느낌이 오면, 바로 업체와 연결해 협상이 이뤄진다.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신상품 발굴 회의에서 해당 물건이 선택되면, 바로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발굴 단계에서부터 업체 연결과 협상, 방송 편성 회의, 고객 관리 등 전 과정이 MD의 몫이다 그만큼 홈쇼핑 MD의 권한은 크다. 하지만 모든 권한을 가진 만큼 뒤따르는 책임도 크다. 홈쇼핑 MD들 스스로는 직업 중 가장 힘든 직업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동일 카테고리 내 경쟁업체의 MD 뿐 아니라 사내 MD들과도 실적으로 경쟁을 해야 하고 뒤쳐지면 퇴출되기 일쑤다.
그만큼 선호도가 높지만 가장 높은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이라는 설명이다. 초, 분 단위로 벌어지는 시간과의 싸움도 홈쇼핑 MD들의 매력이자 고통인 셈이다. 또한 홈쇼핑MD는 방송 편성에까지 관여할 뿐 아니라 때로는 직접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의 상품을 소개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그만큼 MD가 가지는 권한과 책임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이유로 홈쇼핑 MD들은 유통가의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무엇보다 홈쇼핑 MD라는 분야가 각광을 받는 것은 빠른 피드백을 얻을 수 있어 그만큼 성취감이 높다는 점이다. 방송 자체가 가지는 긴박감과 생동감 등의 매력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보통 의류회사의 MD 같은 경우는 자신의 제품이 나간 후 6개월이 지나야 성과를 알 수 있다. 하지만 홈쇼핑 MD는 매일 매일 방송을 통해 바로 결과가 나타나므로 제품의 성패 여부가 금세 파악된다. 피드백이 빠른 만큼 성과에 따라 제품 기획을 유연하게 변경시킬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높은 수준의 연봉도 기대할 수 있다.
백화점·대형마트MD, 매출 ‘쥐락펴락’ 지속적 매장·매출관리가 최우선
홈쇼핑의 MD가 단기간동안의 대박상품을 만드는 마이다스의 손이라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MD는 지속적인 관리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끌어 내는 브랜드 관리자로서의 임무가 크다. 백화점 MD는 품평회를 열어 브랜드 파워 및 인지도, 품질 등을 분석해 입점 브랜드를 선정하고 임시유치기간을 거쳐 매출과 소비자 반응 등을 고려해 최종 입점 브랜드를 선정한다. 백화점 입점이 ‘하늘에 별 따기’라는 것이 바로 여기에 기인한다. 인지도, 선호연령, 가격대 등 종합적인 브랜드 분석을 통해 매장 입점 위치와 크기를 협의해 정하고 지속적인 매출관리와 함께 담당 품목별로 기획행사, 할인행사 등 판촉 마케팅을 지휘한다. 이를 통해 품질에 하자가 있다거나 소비자들의 선호가 약한 것은 바로 가차 없이 대체 브랜드로 교체하는 것도 MD들의 역할이다. 따라서 백화점 입점에 있어서 MD들의 권한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대형마트의 MD는 상품의 질, 납품처의 생산능력, 상품개발력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구매처와 품목을 결정하고 적정 수량과 구매가를 결정한다. 따라서 해당제품의 전문적인 지식은 필수다.
상품이 결정되면 상품의 라이프 사이클, 보충주기, 적정재고 등을 파악해 납품시기와 수량을 결정한다. 또한 소비자들의 구매습관을 파악해 판매단위와 구매가를 조정하는 것도 MD의 몫이다. 그리고 담당 품목의 재고량을 파악해 추가로 필요한 적정량을 확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
따라서 브랜드 분석, 품질 분석과 함께 입점 위치와 규모, 가격설정, 판촉마케팅, 재고관리 뿐 아니라 판촉행사 등 포괄적이고 지속적으로 브랜드 및 매장을 관리하기 때문에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MD들의 능력이 매장의 매출실적을 좌우하기도 한다. 그만큼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어 거래업체들에게는 가장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다.
인터넷쇼핑몰MD, 수백·수천품목 관리는 기본 트렌드 변화에 가장 민감해야
홈쇼핑 MD와 함께 가장 빠른 시간동안 많은 인력의 MD들을 필요로 하게 된 유통채널이 온라인쇼핑유통이다. 초기 소수의 대형 몰 외에는 소형쇼핑몰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에 사실상 전문적인 MD들의 수요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오픈마켓의 등장과 함께 대기업들의 잇단 진출에 따라 전문MD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상태다.
오픈마켓인 옥션의 한 관계자는 “MD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험이 많은 MD들을 구하기 위한 경쟁업체들 간의 MD 스카우트 경쟁까지 심화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유통되는 상품들의 카테고리가 더욱 다양화되고 품목 또한 수백, 수천가지가 거래됨에 따라 전문MD들의 수요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넷쇼핑몰 MD의 가장 큰 특징은 수백, 수천품목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상품 수는 오프라인 유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따라서 이들 수많은 상품들 중에 가장 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상품을 매일 분석, 선택해야 한다, 인터넷쇼핑몰 MD들은 하나같이 트렌드에 특히 민감해야 하는 업무라고 설명한다.
특히 최근 연령층이 다양화되긴 했지만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10~20대가 주 고객층인 만큼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것이 인터넷쇼핑몰 MD의 최우선 자질이다.
한 인터넷 쇼핑몰 MD는 “대기업들 뿐 아니라 중소 인터넷쇼핑몰이 하루에도 수백 곳이 새로 생겨나고 있는 상태라 단 하루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온갖 인터넷쇼핑몰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을 둘러보며 트렌드를 살피는 일이 하루 일과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전했다.
직판/방판업계, 전문성 있는 MD 자질 요구 회원의 니즈 반영이 최대 관건
직접판매업계의 소비자는 곧 회원을 의미한다. 때문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홈쇼핑 등과는 제품 소싱에 있어 조금은 다른 성격을 띤다고 볼 수 있다. 일단 타깃이 확실히 정해져 있고, 회원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것이 직판기업 상품개발의 최대 핵심이기 때문이다.
아이쓰리샵 상풍기획팀 성원용 부장은 “일반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합리적이고 보편타당한 것이면 상품가치가 있지만, 직접판매의 경우 사업성향 등을 고려해 보다 특화되고 차별화된 부분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 유통업체의 MD 역할이 취사선택을 통해 완제품을 판매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직판업체의 경우에는 그 회사의 특성에 맞는 제품의 개발 및 생산에서 영업 전략과 마케팅 부문에 이르는 전 과정에 관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 성분의 조정이 가능한 품목의 경우 효능과 효과를 강조하기도 한다.
아이쓰리샵의 상품기획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필요한 품목군을 선정하고 시장조사를 거쳐 1차 개발기획안을 작성한다. 이후 영업부와의 협의를 거쳐 조율한 뒤 마케팅 계획서가 작성되고 임원 대상 브리핑을 통해 수정 보완된다. 제조업체와의 접촉을 통해 가격, 디자인, 포장 등이 결정되면 발주에 들어가게 된다. 그후 마케팅 전략과 함께 회원 대상 상품정보 전달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하이리빙의 경우는 또 다르게 진행한다. 아이템이 결정되면 상품소위원회를 거치고, 신제품 워크숍을 통해 임원과 회원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 과정에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의사결정이 완료되면 제품개발에 들어가게 되고 샘플링이 진행되면서 안전성이나 효능 등에 대한 인증이 필요한 경우 공인기관에 의뢰해 심사를 거치게 된다.
제품의 개발 및 생산, 심지어는 제품 디자인과 표기사항 확인, 마케팅 전략 등에 이르는 전 과정에 MD의 역할과 개입이 요구되는 것이다.
입점 제안은 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하이리빙은 일반인 및 중소기업 그리고 회원들이 신제품에 대해 다양한 제안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제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폭넓은 양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것. 이 센터를 통한 중소기업, 회원 및 일반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상품제안이 접수되고 있다. 접수된 제안들은 25일 안에 △상품의 경제성 △차별성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상품화 평가를 거친다. 상품화 가능성이 있는 제안에 대해서는 자체 상품 워크숍과 상품위원회를 통해 상품화 대상안으로 선정되면 회원의견 수렴 및 시장 환경을 등을 최종 검토한 후 상품화되는 체계적 시스템을 갖춰 운영하고 있다. 하이리빙 관계자는 “평균적으로 하루 10건 정도의 상품 제안이 접수되고 있다”며 “상품제안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쓰리샵도 온라인으로 통한 입점 의뢰를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다. 입점을 의뢰한 경우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고 앞서 언급한 상품기획의 과정을 거쳐 상품이 출시된다. 회원이 상품 제안을 한 경우에는 40여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통한 평가를 통해 일정 기준 점수 이상의 제품을 입점시키고, 기준에 미달되는 경우 회원에게 피드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반 유통업체의 MD가 대부분 마케팅 전문가이거나 경영 등의 전공을 한 것과 달리 직판업체의 MD는 각기 맡고 있는 제품 분야와 관련된 전공을 한 전문가들인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는 ‘전문적 지식’이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손꼽히고 있다.
MD 수요 급증한 반면 전문 인력 양성은 부족 대학, 전문학원 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미흡
MD라는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원하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학의 경영학과나 일부 유통학과 내에 MD관련 교육이 일부 이뤄지고 있지만 전문적인 내용을 찾아보기는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현재 각 유통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MD들은 주로 유통계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문MD로 자리 잡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M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몇몇 MD전문교육 학원들이 생기고 있지만 체계적 교육시스템을 갖춘 교육시설은 극히 드문 상태다. 의상, 의류 디자인 등의 전공과목 이수가 거의 필수인 패션업 MD 교육기관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지만 전 분야의 MD를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토털개념의 교육기관은 현재 엄밀히 말해 한두 곳 밖에는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 MD교육기관 관계자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적인 MD 교육을 받은 인력들이 필요한 상태지만 이런 교육시스템을 갖춘 학교나 학원 등은 극소수에 불과할 뿐 아니라 기업들 또한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보다는 유통업 관련 업무 경력자를 선호하고 있다”며 "급변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통시장에 걸맞은 전문 MD들의 양성이 미흡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업 측면에서도 다양한 사내교육을 실시해 신입 MD들의 능력향상을 꾀하거나 선후배간의 멘토링 등을 통한 다양한 간접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구직 사이트 ‘무늬만 MD’ 홍수 MD를 취업 미끼로 사용하는 사례도 생겨나
한편 인터넷 등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면 MD를 모집하는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물론 일반적인 MD인력을 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이 없으면서 관련된 일을 하는 것만으로 MD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무늬만 MD’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MD라는 직업을 원하는 사회초년생들이나 MD로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는 MD라는 직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뿐 아니라 잘못된 업무여건 속에서 자칫 윤리 측면에서의 악영향을 노출할 수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MD전문교육기관인 아카비전 유혜숙 원장은 “MD라는 직업이 최고의 직업으로 인기를 얻는 것을 이용해 이를 취업 미끼로 사용하는 일부 악덕기업들이 상당수 생겨나 취업생들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전문 MD를 꿈꾸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MD라는 직업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련 교육기관이나 기업들의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글=전진용 기자 bretislav@naver.com / 심윤미 기자 99yoonmi@naver.com
사진=신봉재 기자 sbj6673@hanmail.net
INTERVIEW_지마켓 MD_ 박혁 패션&푸드사업실 전략기획팀 CM·대리
“담당 상품에 대한 연구 끊임없이 해야 성공”
지마켓에서 식품 카테고리의 MD를 맞고 있는 박혁 대리는 “무한한 권한을 가지는 것 이상의 큰 책임이 뒤따르는 것이 바로 MD”라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메이저 유통사에서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쇼핑몰의 MD로 활동 중인 박 대리는 수백, 수천 종의 상품들을 빠짐없이 일일이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과 중 하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매일 수없이 등록되는 상품들 가운데 히트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선택하고 관리하는 권한이 있지만 이에 대한 결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MD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치밀한 분석과 노력이 필요하다.
“인터넷 오픈마켓의 경우는 홈쇼핑과 백화점, 마트 등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들 유통은 MD가 상품을 선택적으로 입점, 관리하는 반면 오픈마켓은 그 누구나 상품을 등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입점 상품들 중에 히트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상품을 분석하고 선택해 마케팅을 기획해야 합니다. 그만큼 남보다 부지런하고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히트할 수 있는 상품을 그냥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거든요.”
오픈마켓 MD의 경우 입점업체 관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대박 상품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입점 업체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동으로 유기적인 판촉 마케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히트상품을 탄생시키는데 가장 필수적인 요건이 된다.
“매일 새로운 상품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트렌드 변화에 누구보다 민감해야 합니다. 온라인 유통 뿐 아니라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시간 나는 대로 둘러보는 것이 이제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바로 트렌드 변화를 읽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거든요.”
박 대리는 온라인 유통이 가장 트렌드에 민감할 뿐 아니라 경쟁이 몹시 치열한 유통채널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리는 “훌륭한 MD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폭넓은 시야를 길러야 한다”며 “또한 MD로서의 능력 뿐 아니라 많은 권한을 부여받는 만큼 윤리적 문제에도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성숙된 마인드를 길러야만 업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MD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박혁 대리가 말하는 좋은 MD의 요건
1. 트렌드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2. 타유통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 3. MD로의 꿈이 있다면 어린시절부터 관심분야 상품에 애정을 가져야 한다. 4. 유통업의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5. 꼼꼼한 성격이 절대 유리하다. 6. 숫자에 민감해져야 한다 7. 전문가로서 지속적인 자기개발에 힘을 쏟아야 한다. 8. 윤리적인 직업관을 가져야 한다.
INTERVIEW _ 하이리빙 MD_ 김효준 상품개발부 건강기능식품팀 대리
“담당품목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하이리빙은 2개의 상품개발부에 각 4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품목군 별로 또다시 업무가 세분화된다. 제약회사에서 건강기능식품 PM(Product Manager) 업무를 담당했었던 김효준 대리는 제조업체에 있었던 만큼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직판기업의 MD로서 담당 품목에 대한 전문성이 여타 유통업체보다 더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완제품을 선택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원재료 및 함량 등을 따져보고 배합 레시피를 짜는 것까지 합니다. 또 표기사항 등 법적인 부분의 문제가 없는지 등도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분야의 전문가여야 한다는 것이죠.”
이렇듯 아이템을 선정하고 상품의 개발 및 생산과 출시 후의 영업전략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관여하기 때문에 단순한 MD의 역할이나 업무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그는 말한다.
하이리빙의 메인타깃은 30~50대 주부. 목표 타깃이 정확하기 때문에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관건이 되는 부분이라고 한다.
“모든 MD의 꿈은 대박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능력과 그것을 어떻게 제품화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직판업체의 경우에는 보다 차별화된 제품을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효준 대리는 “하이리빙의 건기식을 ‘엔트리’라는 브랜드로 통합해 재런칭해 안정화를 이룬 것이 현재까지의 가장 큰 업무 성과”라며 “앞으로 트렌드를 고려하고 회원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상품들을 개발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준 대리가 말하는 좋은 MD의 요건
1. 담당품목에 대한 전문성 2. 발빠르게 트렌드를 읽는 능력 3. 타사와는 차별화되는 독특함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INTERVIEW _ 아이쓰리샵 MD_ 성원용 상품기획팀 부장
“상품 개발의 원칙은 역시 ‘품질’”
아이쓰리샵의 상품기획팀은 상품의 개발 및 판매, 마케팅 등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성원용 부장은 식품·화장품·패션잡화·가전 및 주방 생활잡화 등의 상품개발과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그가 상품기획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은 역시 ‘품질’이다.
“너무나 원칙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역시 품질이 가장 중요한 요소지요. 그 제품을 통해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가가 바로 첫 번째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의 영업환경과 잘 맞는가’입니다. 세 번째는 ‘마케팅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가치를 얼마나 지녔는가’입니다. 이 모두는 궁극적으로 판매를 잘 할 수 있고, 잘 판매될 제품인가를 판단한다는 것이죠.” 아이쓰리샵에서는 입점 전 제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해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측수준 이상의 2개의 품목이 입점됐고, 한 품목은 입점되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쓰리샵의 1차 소비자는 물론 회원입니다. 회원들이 얼마나 상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느냐에 따라 2차 소비자를 창출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때문에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제품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죠. 또한 현재는 중론화된 회원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역시 좋은 MD의 첫 번째 요건으로 전문적 지식을 꼽았다. 담당 품목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좋은 상품을 개발하는 지름길이라는 것. 그 외에 시장의 흐름, 유통의 트렌드를 읽는 감각과 전략 수립 능력도 강조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가격과 품질에 있어 어느 상품이 더 좋은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백화점은 아무래도 품질과 트렌드에 대한 감각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홈쇼핑은 역시 아이디어와 가격적인 메리트가 중요하고요. 직판기업은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원용 부장이 말하는 상품개발의 기본 요건
1.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 품질의 상품인가 2. 잘 판매할 수 있는, 우리의 영업환경에 잘 맞는 상품인가 3. 마케팅적으로 소구점이 있는 상품인가
INTERVIEW _ MD 전문교육기관 ‘아카비전’ 유혜숙 원장
“MD라는 직업을 사랑하는 것이 최우선”
“진정 MD가 되고 싶다면 가고 싶은 유명기업을 쫓기보다는 MD라는 직업을 쫓아야 합니다.”
전 분야의 전문MD를 양성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MD전문교육기관인 아카비전의 유혜숙 원장은 MD라는 직업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 바로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한다.
“유명 업체의 MD로 활동하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MD를 꿈꾸는 사람은, MD라는 직업을 사랑해 MD가 되려는 사람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MD라는 직업은 그만큼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뒷받침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매우 어렵고도 힘든 길이기 때문입니다.”
유 원장은 ‘미개척 전문인양성의 마이다스 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그가 국내에 새롭게 개척한 전문교육 분야만도 4가지. 해외여행 인솔자과정, 국제회의 기획자과정, 매너 강사과정, 병원 코디네이터과정이 바로 그것. 이 4분야의 전문인 교육과정은 모두 유 원장이 처음으로 개척한 분야로 이제는 그로 인해 각 분야의 여러 교육기관들이 생겨난 상태다.
“반드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전문인을 키우는 교육시스템 개발에만 힘을 쏟아왔습니다. MD분야 역시 꼭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춘 전문교육기관이 절실한 상태였거든요.
유 원장은 최근 20~30대의 MD에 대한 직업선호도가 놀라울 만큼 높다고 말했다. 또 대학생들과 전업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MD라는 직업을 꿈꾸며 학원을 찾아온다고.
그는 또 MD들의 윤리의식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MD 직업의 특성상 그만큼 더 강한 윤리의식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훌륭한 MD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업무를 접하면서 경험을 쌓아 자신의 역량을 넓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힘쓰는 것만이 최고의 MD로 성장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유혜숙 원장이 말하는 훌륭한 MD가 되는 길
1. MD라는 직업 자체를 사랑하라 2. 선후배간의 예를 중시하라 3. 투철한 윤리의식을 가지고 돈을 쫓지마라 4. 처음부터 대기업을 선호하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업을 택하라 5. 선택함에 있어서 책임감을 가져라 6. 인내심과 끈기를 길러라 7. 쉬운 도전보다는 어려운 도전을 택하라 8. CEO의 입장에서 업무에 임해라 9. 자기계발에 항상 힘써라 10.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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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s Value Market의 현황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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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s Value Market 현황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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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민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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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상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기준이 변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수년간 할인된 가격에 눈높이가 맞춰진 똑똑한 소비자들은 더 이상 제품이 가진 가치보다 초과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패션상품에 대한 가치소비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대중(Mass)들에게 새로운 가치(Value)로 다가가는 '매스밸류' 브랜드들은 이제 캐주얼 시장 뿐만 아니라 여성, 남성, 스포츠, 패션잡화, 뷰티 등 패션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매스밸류 마켓의 현황을 복종별로 살펴보고, 이 마켓의 성공전략을 분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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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dex ] |
| - 매스밸류 마켓의 확산 |
| - 매스밸류 마켓의 복종별 현황 |
| - 매스밸류 마켓의 성공 전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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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스밸류 마켓의 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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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경기침체 국면으로 돌입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고객 흐름과 업체의 수익률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구조가 개편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패션소비를 위해 다채널을 넘나들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올해 3월 섬산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일시 옷을 구매했다고 응답한 비중이 전년대비 9.3% 늘어난 62.9%로 상승했으며 할인점에서의 의류구매 비중이 9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2003년을 기점으로 백화점에서의 의류구매 벌수를 1.8% 포인트 추월했다. 또 의류를 구매하는 유통채널 중 백화점과 재래시장의 비중은 점차 축소되고, 가두점의 점유율은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성향 역시 충동구매에서 목적구매와 품질중심으로 전환되었고, 의류를 구매하는데 있어 유통채널은 중요하지 않으며 절대적 가격이 아니라 가치 수준대비 적정성에 주목하고 있다. 제품수준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유사 제품군에 대한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고 브랜드간 차별성이 떨어진 것도 매스밸류 마켓의 확대를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매스밸류 브랜드들이 최근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소비자들이 저렴한 저가 브랜드지만 고가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품질, 감도, 광고, 서비스, 판촉 등을 요구하고 있다.
 ◈ 매스밸류 브랜드, 전 복종으로 확산 ‘베이직하우스’, ‘여성크로커다일’, ‘숲’, 등은 2003년 상반기 이후 신규 브랜드 수가 급감하고 영업 중단 브랜드가 속출한 어수선한 상황에서 접근 전략을 과감히 바꿔 최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매스밸류 브랜드이다. '베이직하우스'는 단기간에 2천억원대 대형 브랜드로 성장하며 중저가 시장을 평정했으며 '숲'은 여성복 시장의 새로운 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미샤'는 화장품 시장의 판도를 바꿔 버리는 등 대량생산과 대량판매를 기반으로 한 매스밸류 마켓은 이제 한국 패션 시장의 주축이 되고 있다. 복종별로는 여성복이 가장 빠르게 세분화되고 있으며, 할인점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이너웨어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동복과 남성복 브랜드도 증가하는 추세로, 가두점과 할인점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새로운 도전에 소극적이던 제화업계도 불황 탈출의 돌파구를 매스밸류 마켓에서 찾고 있다.
◈ 소비자 니즈에 따라 유통도 급변 아울렛, 할인점, 홈쇼핑 등 新업태 등장으로 다각화된 유통채널 역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가치 판단이 명확해진 똑똑한 소비자들이 패션, 유통 전 부문에 걸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매스밸류 마켓은 고객을 중심으로 수익모델을 개발, 새로운 유통과 생산기지를 구축, 적정 가격을 유지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매스밸류 마켓은 유통환경이 변함에 따라 시장 확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유명 브랜드의 재고상품을 싸게 판매하는 아울렛은 ‘재고기근’에 시달리면서 매스밸류 마켓에서 대안을 찾고 있다. 전국 300여개 점포를 넘어선 할인점은 의류 비중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며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여기에 전문점, 지역백화점까지 매스밸류 브랜드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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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스밸류 마켓의 복종별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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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성복
고객의 소비 패턴과, 유통 채널 세분화, 고가 시장의 수익률 하락 등 비즈니스 환경이 바뀌면서 여성복 시장의 중심축이 저렴한 가격을 기반으로 한 매스 밸류 마켓으로 이동하고 있다. 캐릭터, 커리어, 영 캐주얼을 막론하고 백화점을 겨냥한 신규 런칭은 급감한 반면, 다채널 유통 전략을 기본으로 한 여성 매스밸류 부분은 성공 모델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들을 벤치마킹한 신규 브랜드 런칭이 증가하고, 연령층과 테이스트 별로 세분화가 진행되고 있다. 여성 매스밸류 마켓은 SPA형 브랜드 ‘망고’, ‘쿠아’, ‘캐시’, ‘피오루치’를 비롯해 가격 메리트를 무기로 급성장한 ‘로엠’, ‘투미’, ‘숲’ 등 영 캐주얼, ‘잇미샤’, ‘라인’, ‘머스트비’ 등의 캐릭터·커리어, 미시를 겨냥, 볼륨화 정책을 구사하고 있는 ‘여성 크로커다일’, ‘앤섬’, ‘PAT' 등의 어덜트 부분까지 포괄하는 마켓으로 성장했다.
◈ 영 캐주얼 '망고', '쿠아', '숲' 등의 영캐주얼 브랜드들이 하반기 들어서면서 전년대비 100% 신장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트렌디한 디자인, 주2회 이상씩 물량을 공급하는 스피드, 경쟁력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성 캐주얼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 생산 기반을 확보한 ‘숲’은 전년대비 110% 신장하면서 후발 업체의 벤치마킹 1순위로 떠올랐다. 또한 15개 정도 매장에서 효율화에 주력했던 디케이트레이딩은 대련, 단둥 등에 생산 기지를 확보하고 생산 팀장을 파견, 전체 물량을 중국에서 소화하고 있다. 생산 라인 및 Web-POS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갖추면서 2005년부터 본격적인 볼륨화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30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망고’, ‘쿠아’는 백화점을 통해 구축한 인지도와 가격 경쟁력, 스피디한 상품 공급을 무기로 가두점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캐시’와 ‘피오루치’는 철저하게 가두 매장을 전개, 강한 캐릭터로 어필하고 있는 케이스이다.
◈ 캐릭터·커리어 캐릭터·커리어는 여성복 전문업체 진출이 가장 활발해 퀄리티와 감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초기 단계에 진입한 ‘발렌시아’, ‘머스트비’ 등을 비롯해 ‘린’- ‘라인’, ‘미샤’-‘잇미샤’, ‘아니베에프’-‘아니스’, ‘쉬즈미스’-‘리스트’ 등 세컨 브랜드가 안정권에 진입했으며 ‘리안뉴욕’, ‘쥬디첼리’, ‘블룸스버리’가 단일 브랜드로 진입해 선전하고 있다. 매스밸류 마켓에서의 성공 열쇠는 단순히 ‘낮은 가격’이 아닌 기획력과 제반 시스템이란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들은 백화점뿐만 아니라 가두상권과 할인점, 아웃렛몰 등 '효율'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 어덜트 ‘여성크로커다일’, ‘앤섬’ 등이 주도하고 있는 어덜트 부분은 30대를 메인 타겟으로 40~50대 고객까지 커버하면서 지역밀착형 상권으로 진입, 단시간 안에 볼륨화되었다. 캐주얼한 단품 중심의 상품구성과 공격적인 스타마케팅, 팬츠 기준 3~5만원선의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를 무기로 가두상권을 평정했다. 형지어패럴의 ‘여성크로커다일’은 전국 295개 매장을 개설하며 올해 1,300억원의 매출 목표에 무난히 달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두상권에 비어있는 여성 어덜트 층을 공략한 것이 성공의 주요인으로 매장평수도 15평 정도로 철저히 '효율'을 지향하고 있다.
2. 남성복
남성복 매스밸류 마켓은 주로 정장과 타운캐주얼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은 백화점을 제외한 다양한 유통 루트를 가지고 있고 중가 혹은 중저가의 가격 전략을 펴고 있다. 정장은 할인점의 비중이 높지만 캐릭터는 일부 브랜드만이 이 시장에 속하고 있다.
◈ 남성정장 백화점에서 남성 정장의 매출이 갈수록 위축되는데 반해 할인점의 매출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에 상당수의 남성복 업체들이 할인점 전용 브랜드를 런칭하거나 기존 브랜드를 리뉴얼해 매스밸류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특히 LG패션, 코오롱패션, 캠브리지 제일모직 등이 적극적으로 가두상권과 할인점을 공략하면서 중저가 남성복 사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어 향후 이 시장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신사복은 생산설비는 물론 생산 노하우가 갖춰져야 하므로, 신규 업체의 시장진입이 쉽지 않다. 또한 브랜드 로열티가 다른 복종에 비해 높은 편이어서 대기업과 일부 전문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 따라서 후발주자들은 백화점이 아닌 할인점을 중심으로 중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두점과 함께, 쇼핑몰이나 아울렛에서도 이들 브랜드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신사복에서 매스밸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는 ‘파크랜드’이다. 지난 88년 런칭초부터 합리적인 가격대를 강조하며 마켓 셰어를 확장 단일브랜드로 2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 부흥의 ‘잔피엘’과 나산의 ‘트루젠’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빌트모아’ 역시 3백억원대 매출로 상위권을 마크하고 있다. 이들은 90년대부터 차별화된 브랜드 정책으로 시장을 개척해왔다. 여기에 최근 신사복 4대 메이커로 분류되는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패션, 캠브리지가 가세, 기존 브랜드를 위협하고 있다. LG패션은 지난 2002년 ‘타운젠트’를 매스밸류 브랜드로 리뉴얼하고 할인점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고, ‘TNGT’를 분리해 투 프라이스샵이라는 유통을 선보였다. 코오롱패션은 ‘아르페지오’를 리뉴얼했고, ‘지오투’를 런칭 할인점 전문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는데 올해들어 전년대비 150%씩 선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60여개 매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캠브리지 역시 2002년 ‘수트하우스’를 런칭한데 이어 최근 ‘브랜우드’와 ‘에딘버러’ 등 기존 브랜드로 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일모직도 전개 브랜드를 확정짓는대로 이 시장에 가세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제품 생산은 중국에서, 원부자재는 이태리 등 유럽에서 가져와 소싱 단가를 낮추고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중국내 별도 기획 사무실을 마련 정장뿐 아니라 캐주얼 라인까지 소화하고 있다. 또 디자인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과정을 아웃소싱으로 전환, 제품 단가를 낮추는 업체도 있다. 또한 대리점 영업을 위해서는 빠른 상품회전을 위한 물류와 배송시스템, 재고관리와 판매율을 높일 수 있는 체계화된 판매전략도 필수이다.
◈ 타운캐주얼
타운캐주얼 시장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백화점과 가두점을 일정 비율로 운영하고 있으며 가격전략에서도 고가와 저가를 배제한 중가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에 매스밸류 브랜드를 구분하는데는 다소 한계가 있다.
타운캐주얼에서 매스밸류의 대표 브랜드는 ‘인디안’과 ‘PAT’로, ‘인디안’은 작년 2천8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유통망도 300개가 넘는다. ‘PAT’는 백화점과 가두점, 할인점, 아울렛 등 거의 모든 유통을 공략, 지난해 1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채시라를 모델로 기용 젊은 취향의 마케팅 전략을 펴면서 노쇄한 브랜드 이미지를 떨쳐내는 등 리뉴얼에 성공적이다.
◈ 캐릭터캐주얼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백화점의 수입 브랜드 강화로, 가두유통을 중심으로 하는 남성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미 가두점에 안착, 승승장구하고 있는 ‘지오지아’에 이어, 백화점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하던 ‘제스’, ‘이지오’ 등도 가두점 및 할인점으로 옮겨, 가두상권을 둘러싼 남성캐릭터 브랜드들의 마켓셰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는 액세서리와 언더웨어, 코스메틱까지 토털 매장으로 구성, 백화점에서 보여줄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보다 대형화, 고급화를 추구, 올해 48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상반기 런칭한 ‘넥스팀’은 캐릭터캐주얼 ‘레노마’를 전개했던 노하우를 접목, 메트로섹슈얼을 지향하는 20대 초반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가을부터 영업을 시작한 ‘리씨옴므’도 가두점 및 아울렛에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승부를 걸고 있으며 내년 신규 런칭하는 톰보이의 비즈니스캐주얼 ‘톰보이포맨’도 가두상권을 겨냥한 브랜드 전략을 세우고 있다.
3. 캐주얼
◈ 이지 캐주얼 시장 '베이직하우스', '지오다노', '티비제이', '폴햄', '후아유' 등 탄탄한 자본과 생산력을 갖춘 브랜드들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의 자본과 생산시스템을 바탕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이면서 상품과 마케팅에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최대 매스밸류 브랜드로 부상한 ‘베이직하우스’는 지난 2001년 런칭 이후 20개 매장에서 156억원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2002년 120개 매장, 1,167억원으로 10배 가까운 신장세를 기록했으며 올해 예상매출액 2천 3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런칭 당시부터 넌컨셉 브랜드를 표방하며 ‘좋은 퀄리티에 합리적인 가격제안'을 목표로 시작한 ‘베이직하우스’의 초저가 가격정책은 생산은 물론 직영 유통망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했기에 가능했다. 현재 상해, 청도에 2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최고 경쟁력을 갖춘 아웃소싱 업체 발굴로 퀄리티 및 생산 원가를 낮추고 있다. 또한, 수수료가 높은 백화점을 배제하고 가두점과 할인점만을 집중 공략하고, 상권도 핵심 상권이 아닌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형매장을 지향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남성, 여성, 키즈, 토들러에 이어 올해 아웃도어 라인을 추가 라이프타임웨어를 지향하고 있다.
‘폴햄’의 전략은 가격과 브랜드 차별화로, ‘폴로’, ‘타미힐피거’와 같은 트래디셔널하고 고급스런 제품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적용,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철저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을 위한 마케팅 전략 구사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 접근과 고급스러운 이미지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수 계층이라는 프라이드 의식과 럭셔리를 배경으로 신세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폴햄’의 전략은 BI, 마케팅 차별화로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심어주고 있다. ‘폴햄’은 3월부터 영업을 시작해 10월 현재 60여개점을 확보했으며 300억원에 달하는 초고속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 스포츠캐주얼
올 한해 가장 주목 받았던 스포츠캐주얼 시장은 ‘EXR’에 이어 ‘카파’, ‘엔진’이 성공했다. 그러나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매출이 점차 줄어들면서 이들의 향후 방향이 모호해졌다. 중고가 스포츠캐주얼은 브랜드 밸류가 가격적 메리트보다 더 큰 영향을 미쳤으나, 중저가 스포츠캐주얼은 이에 비해 인지도 및 마케팅력이 부족해 다시 축소될 전망이다.
올해 예상 매출이 1천300억원인 'EXR'은 캐포츠 시장이 줄줄이 하락세를 거듭하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상품개발과 마케팅 투자로 잠재력을 키워가고 있다. 서울대 ETC와 제휴해 소재,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고 연말에는 뉴욕에 디자인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 상해에 매장을 열면서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연말까지 북경과 상해에 6개 매장을 열고 내년에는 일본까지 진출하며 2010년까지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 진캐주얼 진캐주얼 시장에도 내년 상반기부터 매스밸류 마켓이 볼륨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프리미엄진 마켓의 확대로 중가 진캐주얼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지만 계속 솟구쳐 오르는 프리미엄 진 브랜드들의 가격에 대해 소비자 저항감이 생겨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 진캐주얼들의 전성기 회복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잠뱅이, ‘스톰’ 등은 진캐주얼로 태동했다가 감성캐주얼의 대세에 휩싸여 잠시 컨셉의 흔들림이 있었으나 하반기를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비즈니스캐주얼
캐주얼중 매스밸류 시장에 가장 부합되는 것은 비즈니스 캐주얼이다. 2535 세대를 타깃으로 캐주얼 감성을 포멀웨어에 믹싱한 비즈니스 캐주얼은 성인 캐릭터ㆍ캐주얼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하며 니치마켓을 공략하고 있다. 남성 라인과 여성 라인으로 확연히 구분되는 비즈니스 캐주얼은 남성 캐릭터 정장과 여성 캐릭터 정장 스타일에 캐주얼을 믹스하여 출범하였고 이를 볼륨화해 가격 메리트를 제안했다.
지난해 더팬코리아가 감성 캐주얼 ‘더팬’을 비즈니스 캐주얼로 리뉴얼했으며 세정21의 ‘휴이’도 하반기 비즈니스캐주얼로 변신했다. 또 더베이직하우스가 지난해 비즈니스캐주얼 ‘마인드브릿지’를 런칭한데 이어 올 하반기 미라스인터내셔날의 ‘엘록’, 이랜드의 ‘뉴트’가 새롭게 시장에 가세하며 볼륨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비즈니스캐주얼의 가격대는 성인 캐릭터 시장에 비해 대략 40% 저렴하며, 유통전략 역시 대부분 가두점을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4. 아웃도어
지난해 초 시작된 중저가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상승세가 이어져 브랜드별로 매달 10~40% 내외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에델바이스', '웨스트우드' 등의 중저가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매장수나 매출에 있어 지난해에 비해 40%가 훨씬 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고 '알피니스트', '마운티아', '라페' 등 브랜드도 규모는 작지만 30~40% 내외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주5일제와 레저문화의 확산으로 아웃도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데다 장기불황과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패턴이 중저가 아웃도어 시장의 활성화에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아웃도어업체들은 최근 단독점을 크게 늘리고 있다. 할인점, 가두상권에 이어 명동, 강남역 등 핵심상권에도 진출하고 있으며 상품구색도 다양해지고 있다. 
가장 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에델바이스'는 지난해 55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리점, 할인점 등 적극적인 유통확장을 펼치고 10%수준이던 '쉘러', '에픽' 등 기능성 소재 사용비중을 30%까지 높여 상품력을 강화했다. '웨스트우드'는 중국에 자체 생산라인을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빠른 납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브랜드를 압도하고 있다. 중국 청도에 연간 300만 장의 생산라인을 보유해 품질 좋은 제품을 월등히 싼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중저가 아웃도어 브랜드 활성화에는 할인점의 역할이 컸다. 할인점의 주고객인 40대 소비자에게 가장 잘 맞는 상품군인데다 아웃도어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이다. 때문에 각 할인점별로 집중육성 브랜드들을 입점시키기 시작했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할인점 매출은 올해 1천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가 지난해에 비해 31% 신장한 55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각각 33%, 54% 신장한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마트는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독점 형태로 판매방식을 변경했다.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CRM기법을 도입,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는 현재 'Depot'형태의 매장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총1천500평 규모의 대형 면적에 '스포츠ㆍ아웃도어 전문관'을 만들어 고객들의 집객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도 영업면적과 입점 업체를 늘리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5. 골프웨어
지금까지 골프가 상류 계층만이 즐기는 운동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골프웨어는 상류층을 타깃으로 성장해 왔다. 이런 특성으로 일부 소비자는 신분 상승의 욕구를 표현하기 위해 골프웨어를 구매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래서 골프웨어 브랜드의 상품구성이 기능성보다는 캐주얼웨어가 더 많다. 따라서 유통도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됐고 그 외에는 상설점 형태밖에 없었다. 이러한 골프웨어 시장에 매스밸류 브랜드가 생겨나기 시작한 것은 2000년 전후로, 박세리와 김미현 등 우리나라 선수들이 해외에서 명성을 떨치면서 골프가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골프 대중화로 중산층들이 새로운 공략 대상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빈폴골프’, ‘휠라골프’, ‘엘르골프’ 등 이른바 뉴서티 브랜드가 생겨났고, 가두점 중심의 합리적 가격을 제시한 매스밸류 브랜드의 런칭이 쇄도했으며, 일부 브랜드는 리뉴얼을 통해 이 시장에 가세했다. 유통면에서는 지역밀착형 다점포 전략으로 볼륨을 확보해 기존 골프웨어들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상품면에서는 타운웨어, 아웃도어 등 다양한 구색을 갖춤으로써 폭넓은 소비자층을 끌어들일 수 있었다.
 현재 골프웨어에서 대표적인 매스밸류 브랜드는 ‘그린조이’, ‘올포유’, ‘트레비스’, ‘임페리얼’ 등 10여개 정도이다. 이 중 홈쇼핑을 전문으로 하는 ‘잭필드’가 작년 1천억원의 매출로 가장 큰 볼륨을 자랑하고 있다. ‘잭필드’는 20~30개의 스타일만을 생산 재고율을 최소화하고 3종 세트를 3만98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특히 홈쇼핑을 하나의 채널로 이용해서 광고 방송만을 내보내 생산과 유통을 직접 컨트롤하는 구조로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이어 ‘그린조이’가 작년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포유’ 280억원, ‘임페리얼’ 300억원, ‘트레비스’ 180억원 등으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 하이 퀄리티를 모토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제품 가격은 기존 골프웨어의 50~70% 수준으로, 유통의 80% 가량을 가두점이 차지하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지방 백화점에 입점하고 있지만 절대 유통은 가두점으로, 품질은 기존 브랜드와 거의 동일하나 유통비용을 줄여 가격을 낮춘 것이 전략이다. 백화점의 수수료가 36~38%까지 높아지면서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골프웨어의 관행을 깨고 가두점을 공략해 효율을 높였다. 이에 따라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도 가두점 공략에 나서고 있다. ‘PGA투어’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백화점만으로는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없어, 최근 백화점 매장을 모두 철수 ‘디데일즈’라는 가두 멀티숍을 메인 유통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다른 복종과는 달리 할인점,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 신유통에서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몇 년 사이에 골프웨어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6. 아동복
아동복 매스밸류 마켓은 백화점 위주의 브랜드 영업형태 때문에 타업종이 비해 두드러지지 않은 편이었으나, 할인점이 중요 채널로 부상하면서 동반성장했다. 홈플러스는 ‘NO.1 for Kids'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정도로 아동복 부분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고, 이마트, 롯데마트도 3~4개에 불과했던 아동복 브랜드 수를 점차적으로 확대하면서 신규브랜드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할인점 브랜드의 고급화’ 현상이 증명하듯이 고객들은 할인점이지만 브랜드를 구매하고 싶고 대접받는 쇼핑을 요구한다. CRM을 통한 고객관리, 대외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 강화 등의 서비스적 측면이 강화되어야 아동복 매스밸류 시장이 양적 팽창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까지 동반할 수 있을 것이다.
 초창기 할인점 브랜드는 스누피’, ‘쎄써미스트리트’, ‘패닉’, ‘베스트키드’ 등 남대문 시장 아동복들의 진출이 주를 이루었다. 국내 아동복들이 백화점과 가두점 공략을 위주로 하고 있어 이들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최근에는 할인점도 유명 브랜드를 유치, 시장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할인점을 공략하기 위해 ‘미치코런던키즈’, ‘인터크루키즈’, ‘트윈키즈’ 등이 유통전략을 바꿨으며 올해 역시 ‘오모로이’, ‘뉴골든’, ‘베이비부’와 같은 중고가 브랜드가 할인점 시장에 발을 들여 놓았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 스몰월드’ ‘미키클럽’에 이어 ‘에어워크’ 등 할인점을 메인 유통으로 런칭되는 라이선스 브랜드가 속속 등장했고 내년 봄에도 ‘톰앤제리’ 등의 신규 런칭이 기다리고 있어 할인점 브랜드의 고급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할인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성장하는 브랜드도 많다. 국내 대표 할인점이라 할 수 있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각 업체별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자사 PB 및 단독 전개 브랜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마트의 ‘베스트키드’와 홈플러스의 ‘컬리수’, 롯데마트의 ‘리틀밥독’이 대표적인 케이스로, 이마트 70개 점포 중에 52개 매장에서 전개하고 있는 삼원색의 ‘베스트키드’는 올해 200억원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삼원색의 가장 큰 경쟁력은 생산소싱으로, 일부 물량을 제외하고 중국 생산을 진행하고 있어 다량의 제품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또 할인점 브랜드들과 차별되게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홈페이지 쇼핑몰을 통해 고객 회원관리에 돌입했으며 한 달에 한 번 이벤트를 진행, 고객들의 응집력을 높이고 있다. 이외 인테리어 매뉴얼 교체, 코디맵, 카다로그 촬영 등도 시장 브랜드가 하지 않는 시도들이다. 홈플러스의 ‘컬리수’도 할인점 성공 신화로 주목받는 대표적인 매스밸류 브랜드로, 지난해 봄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해 불과 1년만에 매장 수가 17개에서 70여개로 늘었으며 매출 역시 빠른 속도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올해는 홈플러스 전체 아동복 중 당당하게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라이선스 사업을 벌이는 등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7. 이너웨어
할인점을 중심으로 확산된 매스밸류 이너웨어 마켓은 최근들어 타깃을 낮추고 컬러플한 영 컨셉을 믹스한 감성이너웨어 브랜드들이 가세하고 있다. 이랜드월드의 ‘더데이 언더웨어’, ‘에블린’ 등을 비롯해 ‘예스’, ‘마루이너’ 등이 가세했으며 가두점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매스밸류 마켓은 레드, 핑크, 블루, 퍼플 등 선명한 비비드 컬러의 도,트 체크, 플라워 등 무늬가 새겨진 감성이너웨어가 마켓에 등장함에 따라 자연적으로 형성됐다. 이랜드월드는 지난 2002년부터 ‘더데이언더웨어’와 ‘헌트이너웨어’의 심플하던 제품을 감성이너웨어로 전면 교체하고,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패브릭이 다양하게 제시된 란제리 ‘에블린’을 런칭하였다. 이랜드월드의 이너웨어 브랜드의 특징은 가두점을 메인 유통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감성이너웨어로 리뉴얼하면서 타깃이 젊어졌다는 것이다. 좋은사람들은 1925세대를 겨냥한 매스밸류 브랜드인 ‘예스’를 런칭, 화려한 신고식을 치루고 있다. ‘예스’는 8개월 영업만에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85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예스’가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은 좋은사람들의 중국과 한국 생산라인을 활용해 제품 생산비를 최대한 낮췄기 때문이다. 쌍방울의 ‘이끌림’과 예신퍼슨스의 ‘마루이너웨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의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로드숍 중심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8. 슈즈
매출 급감으로 인해 크게 위축된 살롱화 업체도 재고소진을 목적으로 아울렛 영업만을 전개해오던 소극적 태도에서 탈피, 세컨 라인 런칭을 통해 매스밸류 마켓에 본격 가세했다. 살롱화 가격의 40~50%수준의 가격을 책정,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母브랜드의 인지도를 등에 업고 마켓 테스팅에 돌입했다. 또한 최근 1년 동안 ‘발렌티노로시’, ‘제인’, ‘레이’, ‘러브안나’ 등 8개 브랜드가 런칭됐으며 ‘엘리자벳’, ‘사쎄’ 등 백화점 영업을 중단한 브랜드가 유통 채널을 전환하며 매스밸류 마켓으로 진출하고 있어 당분간 브랜드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할 전망이다. 제화 3사도 90년대를 풍미했던 중가브랜드 사업을 재개했다. 안정된 생산 기반과 이미 형성돼 있는 인지도를 활용, 볼륨 슈즈 시장을 탈환하겠다는 의지이다. 에스콰이어가 ‘미스미스터’를 재런칭한데 이어 최근 금강도 ‘레스모아’사업을 재개하고, 엘칸토는 이번시즌 신규브랜드인 ‘빠레뜨’를 런칭했다.
일반적으로 구두시장은 소재 사용의 제한성과 수작업으로 인한 높은 인건비 때문에 중고가 브랜드가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해외생산이 늘어나면서 저렴한 가격의 중가시장이 새롭게 부각하고 있다. 최근 마리오, 2001아울렛, 뉴코아 아울렛 등 아울렛유통이 활성화되면서 매장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 저렴한 원가와 낮은 유통마진에 힘입어 새로운 성장시장을 만들고 있다.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가 향후 구두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탠디’가 ‘미쉘by탠디’로 13개 매장을 확보, ‘탠디’ 이월재고와 ‘미쉘’ 신상품을 복합구성, 마리오 아울렛과 본사 직영점에서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아울렛 시장에서 최고 살롱화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한달에 40~50 스타일의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품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최근 살롱화 ‘조이콜렉션’은 유통을 축소하면서 중가대 ‘리즈by조이’의 상품 컨셉을 세분화해 트렌디한 라인은 인터넷 쇼핑몰에, 베이직 상품은 아울렛에 유통 시킬 방침이다. 제화 3사 중 가장 먼저 재진입한 미스미스터는 에스콰이아의 생산·개발 법인인 에스콰이아글로벌과의 연합작전으로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연간 수백만족 이상을 생산하는 중국 연태 공장을 활용하는 한편 저가제품 사입을 통해 현재 7만원선의 가격을 6만원까지 낮출 예정이다. 향후 중국, 홍콩, 일본을 비롯해 내년 하반기에는 남미까지 지역을 확대, 해외 소싱 비중을 60%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 달 말에는 웹-POS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서 실시간 판매 대응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고효율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할인점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할인점의 브랜드중심 영업전략과 맞물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엘칸토의 별도 법인 빠레뜨는 지난 상반기 심플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부각한 ‘빠레뜨’를 런칭해, 현재 할인점 위주의 27개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연말까지 3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인’과 ‘러브안나’는 리스크가 적고 비교적 진출이 수월한 온라인 쇼핑몰을 병행하면서 인지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두점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느루의 ‘제인’은 다음과 CJ몰, H몰, LG이숍 등 인터넷 유통서 월 2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인터넷 스타 브랜드로 알려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렌디한 ‘제인스타일’과 30대를 겨냥한 ‘제인베이직’으로 라인을 세분화해 유통별 상품세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느루는 온라인 쇼핑몰이 활성화 되고 있는 점을 감안, 지난 달 초 200개 브랜드 유치가 가능한 토털 슈즈 쇼핑몰 우리슈즈닷컴(www.woorishoes,com)을 오픈하기도 했다. 로맨틱 컨셉의 ‘러브안나’도 자체 온라인 쇼핑몰 및 다음, 야후, 인터파크, 엘지이숍 등 포탈 사이트 쇼핑몰에 입점했다. 무점포 판매를 기반으로 6개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했으며 향후 가두점 중심의 영업전략을 구사 할 계획이다.
한편 넓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해 집객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의류업체와 조인하는 복합매장도 확산되고 있다. 파크랜드제화는 신사복 전개업체 파크랜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파크랜드’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신사복 ‘파크랜드’의 350개 매장 중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125개 점포에 입점했으며 연말까지 2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안테나숍 개념으로 운영하고 있는 2개 단독매장을 20~3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미스미스터, 파크랜드제화 등 대형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국 생산 기반 및 소싱처를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볼륨화 준비에 착수하고 있다.
9. 화장품
초저가 화장품 시장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의 선발업체인 '미샤'는 지난해 130억원에서 올해 1천200억원으로 연매출이 10배가량 뛰어올랐으며 '더페이스샵'도 영업개시 1년만에 1천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초저가시장의 관심도와 성장세가 높아지면서 후발업체의 시장진입도 이어지고 있다. '도도클럽', '캔디숍'에 이어 '라팔레트', '아이앙띠'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들 업체는 선발업체와 차별점을 제시하며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다.
 에이블씨앤씨의 '미샤'는 올해 말까지 당초 연목표액을 20% 초과한 1천 200만원의 매출과 270~280개의 유통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그룹 AIG의 계역사인 AIG투자자문코리아 (GIC)의 80억원 투자가 결정돼 향후 공격적인 시장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올해 말까지 200개의 매장을 확보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도도클럽'은 모기업 도도화장품의 인프라를 활용해 영업과 상품기획을 한결 수월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고 '캔디숍', '아이앙띠' 등은 숍인숍이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라팔레트'는 모기업 아트박스의 체인망 사업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견제하며 태평양, 엘지 생활건강 등 대형사는 최근 '라네즈걸', '떼따떼뜨' 등 10대 후반~20대 초반을 흡수할 수 있는 저가라인을 출시하고 브랜드숍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소망화장품, 한불화장품 등도 브랜드숍에 대한 사업전개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태평양은 올 하반기까지 브랜드숍 '휴플레이스'를 250개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며 올 연말까지 이 부문에서 200~2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도 다양화한 상품군과 네일숍을 갖춘 브랜드숍 '뷰티플렉스'를 올 연말까지 30~50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소망화장품도 건강 브랜드숍이라는 기치아래 스킨, 바디, 헤어, 메이크업 제품과 건강식품을 갖추고 피부, 두피 관리실 등이 구성되어 있는 '뷰티크레디트'를 본격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기존 전문점과 브랜드숍간의 상품, 영업정책 조율과 상품의 신뢰를 높이는 방안이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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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스밸류 마켓의 성공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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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경쟁력, 해외 소싱
매스밸류 마켓의 성패는 원가 절감의 핵심 요소인 생산기반 구축에 있다. 브랜드들은 글로벌 소싱을 최대한 활용,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 베트남, 북한 등 제3국으로 생산 기지를 이동하거나 생산부서를 해외에 파견해 지사를 설립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또 퀄리티 유지를 위해 원자재는 유럽에서, 부자재는 일본 등지에서 소싱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강점을 극대화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한다.
1,200억원 규모의 단일 브랜드로 성장한 ‘여성 크로커다일’은 브랜드라는 비교우위를 앞세우면서 재래시장 수준의 가격을 책정한 것이 성공 비결이다. 이 같은 가격정책이 가능했던 것은 물량 증가에 따른 원가절감요인을 비롯 전략적 관리를 통한 ‘생산’이 핵심 요인이다. 팬츠, 니트, 티셔츠 등 단품은 전담 공장을 통해 생산하고 있으며 다이마루를 제외한 80%이상을 북한, 중국, 베트남 등으로 생산 기지를 다각화해 효율적으로 소싱하고 있다. 현재 전담 공장은 20여개 선으로, 80%의 물량이 해외에서 소싱되고 있다. 한편 전략 아이템은 중저가 대비 하이 퀄리티 유지를 위해 이태리 수입 원사를 구매해 소재를 개발, 생산에 투입하고 있으며 퍼(FUR), 핸드메이드 등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CMT로 진행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수급할 수 있는 소재 퀄리티가 향상됨에 따라 점차 CMT 비중을 확대, 생산 원가를 더 낮춘다는 계획이다.
 동광인터내셔널의 ‘숲’ 역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급성장한 브랜드다. ‘숲’의 초창기 유통은 할인점을 기반으로 출발했다. 올해 초에는 중국 지사 설립해 QC, 공장인원 관리 등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대련 지사는 임가공 업체를, 상해 지사는 니트 등 완사입 업체를 핸들링하고 있다. 올해 동광의 중국 생산 물량은 ‘숲’ 130만장, ‘비지트인뉴욕’ 50만장, ‘지피지기’ 130만장 등 약 300만장 정도로, 납기는 25일~30일 사이, 리오더는 20일 정도면 국내에 입고된다. 해외 소싱의 성공 포인트는 ‘퀄리티’이다. 이를 위해 원·부자재 수급은 100% 국내에서 진행하고 순수하게 봉제만 중국에서 하는 임가공 비중을 높였으며 본사 직원을 파견해 기술 교육을 병행하고 있어 국내 품질과 차이가 없다.
이엘인터내셔널의 ‘더데이’는 동일 계열 브랜드 중 가장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고가 브랜드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1/3수준의 가격 책정이 가능한 것은 10개 이상의 해외 생산루트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겨울상품은 80%이상이 해외소싱된다. 셔츠, 블라우스는 상해, 스웨터는 광주, 셔츠는 청도 공장에서 생산하며 중국 전문가를 파견, 해외 지사를 통한 공장 관리 인프라가 강점이다. 특히 우븐 아이템의 경우 CMT와 완사입을 병행해 10%가량의 원가 절감 효과를 얻고 있으며 CMT를 모토로 시스템화해 인원을 절감, 의사 결정 라인을 최소화함으로써 리드타임을 단축시켰다.
아동복 전문사 삼원색은 대량 생산과 중국 소싱처 활용으로 최저 가격을 확보했다. 삼원색은 대량 생산 체제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유통수는 ‘베스트 키드’가 52개, ‘베스트 클럽’이 150여개로 유통 규모만으로는 대형사에 속한다. ‘베스트 키드’의 한 시즌 생산 스타일은 130여개로 사이즈, 컬러, 아이템별 생산 물량을 고려한다면 시즌별 20만장 정도로 연간 총 80만장을 생산하는 셈이다. 여기에 150개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는 ‘베스트 클럽’ 물량까지 합하면 3배수 물량은 될 것이다. 삼원색은 이러한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 겨울 상품을 제외하고 2만원이하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청도에도 삼원색 자사 생산라인인 삼원색복장유한공사를 설립해, 원사, 원단, 염색, 봉제는 물론 원부자재 업체까지 함께 입주 일괄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향후 연간 생산 물량의 30%를 이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 투프라이스(Two-Price) 전략을 구사한 엘지패션의 ‘TNGT'는 수트 18만원, 28만원, 셔츠는 1만 9천원, 2만 9천원선으로 두 가지 파격적 가격 제안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격대비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원자재는 이태리에서, 부자재는 일본에서 각각 소싱되며 생산은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에서 이뤄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방법으로는 물량이 클 경우 자체 생산 라인을 구축해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나 투자 금액이 큰 만큼 업체 규모와 브랜드 특성에 맞는 접근이 필요하다. 해외 아웃소싱시 기본적인 유의 사항은 생산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기획시점을 1~2개월 앞당겨야 하고, 임가공이나 CMT일 경우 원부자재를 선매입해야 하며, 생산에 필요한 여건을 사전에 세팅해 로스타임을 최대한 단축시켜야 한다. 또 한 시즌에 3개 시즌 아이템의 생산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관리도 요구된다. 한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생산 현지와의 원활한 업무 협조도 필요하다.
*CMT(가공무역 : Cutting-Making-Trimming or Consignment Processing contract)란? -가공임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가공할 원자재의 전부 또는 일부를 외국의 거래 상대방에게 수출해 이를 가공한 후 완제품을 국내에 재수입하거나 현지 또는 제 3국에 판매하는 무역거래로, 위탁 가공무역에 의해 생산할 경우 원자재를 현지 또는 제3국으로부터 직접 수입해 사용하고 물품대금은 국내에서 지급
◈ 효과적인 시스템 운영
매스밸류 브랜드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도 필수적이다. 저렴한 생산기지를 확보, 값싼 원부자재 수급 등 원가 절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내부 체질개선을 통한 효율 강화다. 인력 운영의 효율화, 아웃소싱 활용 등을 통해 고정 비용을 줄이는 것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비결이기 때문이다. 상당수의 브랜드들이 조직구성 슬림화를 통해 비용을 축소하고 전체적인 유통 과정에서 일정 부분을 아웃소싱으로 전환, 본사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 원부자재, 관리, 제조, 물류 등 부문별 과정의 혁신으로 최저가격 제공이 가능해진 경우도 있다. 일부에서는 ERP, CRM 등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마련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GSGM은 기존 ‘체이스컬트’ ‘라이츠21’ 등 각 브랜드별로 진행되는 구매 업무를 구매생산팀을 신설, 브랜드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원부자재 통합 구매와 생산 협력업체 총괄 관리, 신속한 반응생산 및 핵심 아이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신설된 구매생산팀은 5개 전 브랜드를 총괄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오다노코리아의 경우 ‘지오다노’ 캐주얼, 아동복의 규모가 2천억원을 상회하는 볼륨 브랜드이지만 본사 직원은 고작 40여명에 불과하다. 철저한 조직 슬림화를 통해 인건비를 줄인 경우로 1인당 생산 비용이 50억원인 셈이다. 지오다노는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마련해, 생산에서 재고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전산화해 불필요한 인력을 줄일 수 있었다. 특히 물류와 배송은 아웃소싱을 통해 24시간 배송이라는 이상적인 체제를 구축해 놓았는데 이는 매장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브랜드의 이미지와 직결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동복 전문사 웨어플래닛은 영업의 아웃소싱화를 실현했다. 전국 40개 ‘패닉’ 매장 중에서 32개 매장을 유통별, 지역별 총판 형태로 운영 방식을 변경한 것이다. 세이븐존, 홈플러스, 롯데마트, 2001아울렛, 부산, 안산 등 총 7개 중간 소사장을 선정, 이들이 직접 물류 및 매장 관리 등 밀착 영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영업의 아웃소싱을 통해 본사는 기획 성격을 강화할 수 있었고 영업부의 경우 3명의 인원으로 전국 40개 매장의 관리가 가능해졌다. 중간 소사장들 역시 하나의 대리점을 운영했을 때보다 4~5개 매장을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서 매장별 효율이 높아졌다. 소사장 별 경영 마인드가 발휘되면서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각 매장 간 신속한 상품 이동으로 재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거래조건 역시 정상 제품은 위탁판매를 원칙으로 하지만 재고물량에 대해서는 할인된 가격에 사입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본사 입장에서는 재고에 대한 부담이 사라짐은 물론 불필요한 물류비용이 없어졌다. 각 점별 평균 매출이 전에 비해 10~15% 상승했으며 본사 관리에 있어서도 상당한 고정비 절감의 효과를 얻었다. 영업의 아웃소싱의 경우 본사와 소사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 관리가 소홀해질 경우 가격 정책 및 브랜드 이미지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소사장과의 윈윈 전략이 영업 아웃소싱의 키포인트다.
◈ 유통의 차별화 전략
매스밸류 브랜드들은 할인점과 가두점, 아울렛, 인터넷 쇼핑몰, 홈쇼핑 등의 유통전략이 특징이다. 가두점을 제외하면 대부분 신업태 유통인데, 이들의 특징은 패션 유통의 중심에 백화점이 있던 기존 관행을 깨고 새로운 유통질서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가두점도 전국 주요 도시의 핵심 상권인 1차 상권뿐 아니라 2차 상권이라고 불리우는 곳에 매장을 열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이들의 활약으로 패션 상권으로 탈바꿈한 곳도 있다. 또 매스밸류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2~3천만원대의 매출로도 운영이 가능한 생계형 점포가 늘어가고 있다. 생계형 점포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이 대형매장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장점이 있다. ‘여성 크로커다일’은 브랜드 볼륨화를 선언하면서 2차 상권을 집중 공략했고 때론 3급 상권에도 매장을 개설했다. 매장 규모도 10평 전후의 소규모 점포에서 30평 이상의 대형 점포까지 다양하다. 이 같은 유통 전략이 먹혀들면서 대리점 개설 문의가 쇄도했다. LG패션은 투프라이스숍이라는 개념의 가두점을 열어 성공한 케이스다. 투프라이스숍은 일본의 유통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말 그대로 가격을 두 가지로 단순화시켜 소비자들이 가격에 대한 정확한 가치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판매 방식이다.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정해진 두 가지 가격만을 기억하게 되고 가격에 맞는 가치를 매장에서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제품에서도 베이직, 뉴베이직, 트렌드 3가지 라인을 선보여 가격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춰놓고 있다.
홈쇼핑은 빠른 전파력을 갖는 방송의 특성을 활용한 유통 채널이다. 홈쇼핑 전문 브랜드 ‘잭필드’는 연간 외형이 1천억원에 달한다. 그것도 3종 세트를 3만9,800원에 판매해서 얻은 결과물이다. 제품 한 장당 가격이 1만3,300원이라면 대략 8백만장의 제품이 팔린 것이다. ‘잭필드’는 홈쇼핑만을 위한 브랜드 전개 전략을 세웠다. 재고원단 활용과 직접생산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40%에 달하는 수수료와 반품이 많은 홈쇼핑의 단점을 파악, 위탁이 아닌 직접 판매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주문과 반품은 모두 본사에서 맡고 홈쇼핑채널에는 광고만 내보내는 전략이다. 수수료보다는 광고비용이 저렴하고 직접 관리를 통해 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나, 텔레마케터를 직접 운영해야 하고 생산에서 재고관리까지의 모든 과정을 본사에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가 많이 소요된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할인점도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외형이 증가하면서 패션상품 판매비중도 크게 신장하고 있다. 대부분 할인점들이 20~25%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30%이상으로 올리겠다는 것이 주요전략이다. 또한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최근 중저가 브랜드 입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한 바닥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격이 저렴한 저가상품 비중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몇몇 백화점은 '망고', '막스앤스펜서' 등 글로벌 브랜드 입점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를 입점시키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수수료가 뒤따라야 하지만 이러한 조건도 과감히 수용하고 있다.
◈ 브랜드 가치 부여
매스밸류 브랜드들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 지수’다. 여기서 말하는 만족도는 제품에 대한 가격 만족이다. 소비자들은 브랜드 제품의 구매에 있어 브랜드 가치도 함께 구매하고자 한다. 일회성의 구매 유도가 아닌 고객 지속을 위해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구사하느냐가 가치 전달의 핵심 사항으로, 소비자가 저렴한 제품을 구매했다고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있는 브랜드’라고 인지해야 하는 것이다. 전략적, 감각적인 마케팅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다. '애스크'와 '폴햄'은 감각적인 광고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매장으로 외국 브랜드와 같은 느낌을 주는 데 성공했다. 이들 브랜드는 스타마케팅 일색이던 여타 캐주얼 브랜드와는 달리 외국 모델을 기용하고 비주얼의 감도를 높여 브랜드 이미지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상품라인을 다각화하고 디자인과 소재의 감도를 여성복 수준으로 높이는 등 상품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으며 매장 인테리어와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진행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에서 성공적인 케이스로 인정받는 브랜드는 ‘PAT’와 캐주얼 ‘폴햄’이다. 30여년의 브랜드 역사를 가진 평안섬유의 ‘PAT’는 기존의 노후한 브랜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진정한 매스밸류 브랜드로 리뉴얼했다. 이번 F/W 시즌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회사 퓨처브랜드와 조인, ‘fresh’, ‘open’, ‘attitude’를 모토로 ‘PAT’브랜드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모던한 스타일의 로고체와 코뿔소 심볼로 B.I작업을 단행하고, 기존 베이지톤의 매장을 화이트와 월넛을 사용한 깔끔한 이미지로 변경하는 등 인테리어 S.I작업을 강화했다. 상품 구성도 38~45세 메인타깃 중심의 캐주얼웨어로 압축시키고 골프웨어 이미지가 강했던 상품은 컨템포러리 캐주얼웨어 중심으로 변화를 주어 아이템을 다양화할 전략이다. ‘PAT’는 여성상품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여성고객의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탤런트 채시라를 모델로 TV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고급화된 매장을 계속적으로 노출시켜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PAT’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버버리’같이 엄마와 딸이 동시에 입을 수 있는 패밀리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향후 ‘PAT’의 목표다.
또다른 마케팅 성공 브랜드는 트래디셔널 스포티브 캐주얼 ‘폴햄’이다. 지난 S/S 시즌 런칭된 ‘폴햄’은 브랜드 발전 과정을 5단계로 설정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비자가 직접 느낄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런칭 초 BI 차별화로 광고, 홍보, 제품, 인테리어에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했다. 또한 신세대들의 가치 지향을 위한 브랜드가 되겠다는 방향 설정과 함께 가치 체험 마케팅을 실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신세대 문화 코드와도 밀착하기 위해 영화, 축제 등과 코어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철저한 CRM 마케팅으로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고객충성도를 높임으로써 지속성을 가져가는 것도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이다.
'망고'도 드레시한 원피스부터 포멀한 수트, 캐주얼한 데님까지 다양한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 각각의 컨셉에 맞춰 코디를 할 수 있는 핸드백, 지갑, 구두, 벨트를 함께 판매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라인 다각화로 소비층을 넓히는 한편, 여건에 따라 차별적으로 매장을 구성한다. 현재 5%에 불과한 신발, 잡화 비중을 내년 봄까지 15%로 늘리고 전개 품목도 스니커즈, 캐주얼 가방은 물로 여성용 구두, 핸드백으로 넓힐 계획이다.
◈ 유통업체들의 PB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PB(Private Brand) 상품을 늘리고 있다. 할인점들은 PB전담 사업부를 조직하고 PB를 전략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백화점, 온라인 유통업체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제안할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쏠리면서 PB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01아울렛은 지난해 PB에서 전체 매출의 15%수준인 7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마트도 '이베이직'만으로 전년대비 25%신장한 1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테스코의 홈플러스도 PB비중을 내년에는 2배이상 높일 계획이다. 이너웨어 부문의 경우 전체 중 3%의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PB상품을 내년에는 6.5%까지로 높이고 고급라인의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PB전담팀을 구성하고 테스코사와 연계해 전략을 짜는 등 PB사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컴포트 셔츠'를 출시했으며 향후 셔츠, 니트, 스웨터 등 종류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한 PB제품내 고가라인의 비중이 늘고 있다. 저렴한 가격만을 승부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각 유통업체는 품질이 향상된 프리미엄급 PB제품의 출시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는 내년 이마트 블랙라벨의 비중을 높일 계획이며 홈프러스도 베터, 베스트 존 등 고가라인의 비중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마트는 여성의류 '코우즈', 남성 토털브랜드 '이베이직 블랙라벨' 등 프리미엄 패션 PB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까르푸는 의류 PB '하모니'를 패밀리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으로 전체 PB사업부중 의류부문을 독립된 팀으로 구성하고 올 초부터 일본 이토츠 상사로부터 컨설팅을 받는 등 내실을 기하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 등해외 소싱처를 발굴하는 한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전개에 앞서 패션쇼를 여는 등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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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buy databases 2009/11/30 07:30 x 제목 : buy databases limit
[...] "I don't believe our society should ever be one to say, `This one lives and this one dies,"' said Sen. Mark Hatfield, R-Ore., the amendment's sponsor. Appointment,colleague Federal officials, meanwhile, are threatening to seize the animals beca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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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은 액세서리 전문 시장으로 변신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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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416동, 1만100여개의 점포와 30만~40만명의 일일이용객, 5만명의 상인을 보유한 국내 최대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이 액세서리 전문 시장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시장 전체 입장을 대변하는 백승학 남대문시장(주) 기획실장은 “남대문시장이 예년과 비교해 하루 고객 수가 10만명 가까이 줄어들 정도로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액세서리 점포는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이성재 원랭땅액세서리상가 운영회장은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전체 점포 중 액세서리 가게는 10% 정도만을 차지했지만 현재는 전체 점포 중 30%가량까지 급증했다”고 말했다.
최근 불황이 만성화된 남대문시장에서 액세서리는 소위 잘되는 아이템이다. 특히 이런 분위기를 타서 지난해 숙녀복 매장들이 대거 액세서리 가게로 업종을 변경해 매장수가 더욱 늘어났다.
조사 결과 남대문에 위치한 상가 중 일부 혹은 전체매장에 보석이나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곳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액세서리 도매로 유명한 숭례문 수입상가와 남정빌딩, 대도상가 이외에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곳은 삼호액세서리 상가, 한영빌딩, 우주빌딩, 자유상가, 메사, 삼익패션타운, 금우빌딩, 퀸프라자상가, 코코상가, 영창액세리상가, 연세액세서리상가, 장안액세서리상가, 올뜨레액세서리상가, 실로암상가, 뉴영창액세서리상가, 중앙상가, 대도상가, 렝땅액세서리상가 등이다.
특별히 지난해 8월 22일 대형 패션몰로는 처음으로 오픈한 대상그룹의 ‘메사’는 로비층과 지하1층에 액세서리 전문 매장인 메사주얼리를 열고 성업 중이다. 메사주얼리 상우회 윤광휴 회장은 “보석이 재산 가치의 척도라는 개념이 점점 쇠퇴해가고 쉽게 멋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액세서리가 유행함에 따라 액세서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넓게 꾸며진 이곳 메사주얼리 로비층은 분양하자마자 100% 입점이 완료되었다”고 말했다.
삼호우주액세서리상가는 지하1층에 보석을, 1층에서 4층까지는 액세서리 및 액세서리 부자재 매장으로 꾸몄다. 삼익패션타운은 2층에서 4층까지 일부를 액세서리와 준보석, 보석 매장으로 꾸몄다. 또 대도상가는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일부를 보석과 액세서리로, 코코상가는 1층과 2층 모두를 액세서리로, 영창과 연세, 장안, 올뜨레, 실로암, 뉴영창 액세서리 상가는 1층과 2층 대부분을 액세서리 매장으로 꾸몄다.
남대문에서 18년 동안 진주를 취급해온 유니온진주의 이중오 사장은 “이전에는 남정상가와 대도상가 2곳에서만 액세서리를 취급했는데 최근 들어 취급 상가만 10여 곳 이상으로 늘어났다”며 “이는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형성되었다고 보기 보다는 액세서리를 찾는 인도, 아랍, 일본 바이어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남대문은 재래시장으로서의 기능은 거의 소멸된 상태다. 90년대 중반까지 의류산업의 메카라 불리던 남대문 시장의 품질 좋은 의류나 잡화는 거의 백화점 쪽으로 이동했고, 나머지 숙녀복 등의 대부분의 의류 업체는 동대문 시장으로 이동했다. 남아있는 것은 부르뎅과 원 아동복 등의 일부 의류이다. 도깨비 상가로 불리는 수입품 가게의 명성도 예전 같지 않아 명절 등의 특수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중오 사장은 “이에 따라 남대문 사장은 앞으로도 더욱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하는 액세서리가 성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발맞춰 남대문 중앙상가와 대도종합상가, 대도상가 지하에 자리 잡고 있는 화인주얼리 도매매장 상인들도 활성화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대문의 화인주얼리 시장은 전성기 시대 같은 호황을 누리고 있지 못하지만 90% 이상을 핸드메이드로 제작해 아는 사람만 거래, 특별히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력을 지닌 화인주얼리를 찾고자 하는 지방 고객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소매매장으로 전환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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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주얼리 시장규모(2002년 기준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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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는 올해 초부터 귀금속 산업의 기초 통계를 확립하기 위해 유통 업종별로 기초 자료조사에 들어갔다. 지난달까지 일반 소매상을 제외한 백화점, 할인점, 패션몰, 패션주얼리샵, 홈쇼핑, 인터넷, 카탈로그 시장과 같은 유통업종의 시장조사는 마무리한 상태이다.
그 결과 현재 국내 주얼리 소매시장의 윤곽을 대강 파악할 수 있었다. 가장 규모가 큰 일반 소매상의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사)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에 등록되어 있는 회원수를 추정하여 미리 전체 주얼리시장의 소매시장 규모를 추정해 보았다.
그 결과 이미 알려져 있던 귀금속보석의 시장규모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4조4천2백억원(2002년 기준)으로 추정되었다.
IMF 이전 일반 소매상의 비율이 약 80% 가까운 비율이었을 것을 감안한다면 5년동안 신 유통업종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올해의 전망은 매우 비관적이어서 지난해에 비해 20%-30% 정도 시장의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패션주얼리 샵 그 중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패션주얼리 샵의 경우 IMF 이후 급부상하며 전체 주얼리 소매시장에서 약 20%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패션주얼리 샵은 현재 50개 업체의 프랜차이즈 회사가 1,0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일반 패션주얼리 샵이 약 2,000여개가 핵심상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패션주얼리샵은 거의 IMF 이후에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그동안 귀금속산업의 경기를 이끌어온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고 볼 수 있다. 이덕분에 종로 귀금속 도매상권의 패러다임도 예물에서 패션으로 바뀐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1년만에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있다. 경기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특히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장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규 매장의 오픈이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가운데 기존매장들의 이탈도 심해지고 있다. ▶ 백화점 백화점은 90년대 들어오면서 본격화되어 오랫동안 주얼리 유통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전국 90여개 백화점 가운데 주얼리 매장은 수수료 매장 600여개와 임대매장 해외브랜드 매장등을 합하여 총 800여개로 추정된다. 백화점 800여 주얼리 매장의 년 매출액은 2002년 기준으로 약 5천억원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15%~2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홈쇼핑 IMF 이후 매년 70%~80%대의 높은 성장율을 보여왔던 홈쇼핑은 올해 들어와서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지난 한해 주얼리를 판매하고 있는 홈쇼핑 4개사의 전체 주얼리 매출액은 약 3천2백억원에 달하고 있다.(카탈로그와 인터넷은 제외) 올 상반기 전체 홈쇼핑 매출은 LG홈쇼핑과 CJ홈쇼핑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현대홈쇼핑과 우리홈쇼핑의 70%대에 달하는 높은 성장율 덕분에 전년에 비해 15.6% 정도 성장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주얼리의 방영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올해의 홈쇼핑 주얼리 매출은 지난해 보다 약간 줄어들은 약 3천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서도 홈쇼핑 주얼리의 매출은 상반기에 비해서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 할인점 최근들어 백화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할인점 업종은 현재 전국적으로 220여개 점포에서 350여 주얼리 매장이 입점되어 있다. 지난해 전체 할인점의 주얼리 매출은 약 1천 2백억원으로 추정되어 아직 전체 주얼리 시장에서 큰 비중은 아니지만 향후 가장 성장 가능성이 있는 업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할인점 업계의 공격적인 매점 확대와 달라진 소매생활 패턴의 변화로 인한 결과이다. 미국시장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회사는 할인점인 월마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패션몰 지난 98년 IMF 시기에 처음 등장해 5년만에 전국적으로 50개 이상 늘어난 패션몰은 현재 전국적으로 500여개 주얼리 매장이 분포되어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할인점과 비슷한 1천2백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매출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패션몰은 동대문의 밀리오레와 두산타워의 성공에 고무되어 최근 2-3년새 패션몰 분양 붐을 타고 급격히 늘어나 현재는 과포화 상태에 있으며 최근의 경기불황과 맞물려 상대적으로 매장 운영이 신통치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인터넷 카탈로그 지난 96년 첫 인터넷 쇼핑몰이 오픈된지 8년째를 맞는 인터넷 업계는 해마다 폭발적인 성장을 계속하며 모든 유통채널을 통털어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주얼리의 인터넷 매출은 홈쇼핑 관련 쇼핑몰과 대형 종합쇼핑몰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인터넷상에서의 주얼리의 매출은 약 1천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약 1천여개에 달하는 주얼리 전문몰(속칭 개별 쇼핑몰) 가운데 매출을 올리고 있는 쇼핑몰은 약 50여개에 지나지 않으며 이들 쇼핑몰도 매출이 월 수백만원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한편 몇년전만 하더라도 주목을 받았던 카탈로그 시장은 최근들어 효율성면에서 인터넷에 비해 열세를 보이면서 점차 축소나 포기의 방향으로 진행되는 상황이다. 카탈로그 시장의 주얼리 부문은 전체 매출액 대비 약 2%-3% 대이며 시장규모는 약 200억원 정도 추정되고 있다.
▶ 일반 소매점 일반 소매점(로드샵)의 시장 규모는 대충 추정해도 전체 시장의 70%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이다. 그러나 지난 5년동안 일반 로드샵의 비율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보다 정확한 통계를 위해 다음호(96호)부터 전국의 소매시장을 권역별로 시장조사할 계획이다.
다음호의 첫번째 조사 대상지는 서울 종로구이다. 본지에서는 종로구의 소매상의 규모와 전체 시장현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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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세서리점은 진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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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전문점은 진화 한다
소재의 전문화, 디자인의 다양화, 마케팅 차별화로 경쟁 중인 액세서리전문점
[관리자 2008-01-03 09:57:52]

액세서리전문점은 여성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창업아이템이다. 주요 고객이 여성이기 때문에 응대하기 유리하고, 액세서리가 독립적인 패션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수요가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제품이 작은 편이어서 관리하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액세서리전문점의 특성상 매장이 깔끔하고 세련돼 업종의 이미지도 좋은 편.
국내 액세서리 시장의 규모는 4조원을 육박한다. 이중 패션 액세서리 시장의 규모는 1 조원 정도. 흥미로운 것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신을 표현하는데 거리낌이 없어지고, 다양한 패션을 추구하게 된 것과 액세서리를 귀금속에서 패션의 일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패션 액세서리가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액세서리전문점이 브랜드화된 것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이전에는 금은방이라 불리는 귀금속가게와 이미테이션 액세서리를 잡화와 함께 취급하는 가게가 대부분이었다.
(주)이랜드월드에서 런칭한 액세서리와 시계전문점 ‘로이드(www.lloydgift.com)’와 본격적으로 패션 액세서리전문점을 표방하고 나선 ‘쥬얼리아(www.jewelria.co.kr)’가 포문을 열었다. 이후 많은 액세서리전문점이 브랜드를 걸고 시장에 속속 선보이기 시작했다.
액세서리전문점도 트렌드에 따라 모습을 달리해 왔는데, 90년대에는 금의 순도가 낮은 18K, 14K 금 액세서리를 전문으로 한 액세서리전문점이 많이 생겨났다. IMF 전후로 불경기가 닥쳐오고,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금과 비교해 경제적인 부담이 적은 18K, 14K 금 액세서리가 더욱 각광을 받았다.
액세서리전문점의 브랜드화가 진행되면서 매장운영과 디자인에 대한 전문성도 더욱 높아졌다. 18K, 14K 금 패션 액세서리 전문점 미니골드(www.minigold.co.kr)는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디자인을 차별화해 상품력을 갖췄다. 덕분에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일찌감치 스타마케팅을 펼친 것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비결. 같은 14K, 18K 금 패션 액세서리 전문점 줄리엣(www.julietgold.com)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디자인 공모를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개발하는 한편 디자이너를 선발하고 있다.
에꼬미(www.eccomi.co.kr)는 14K, 18K 금 패션 액세서리와 함께, 헤어액세서리, 시계 등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차별화를 시도한 사례. 전문 브랜드를 표방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트렌드에 맞는 헤어제품 등으로 소비자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경우 점포에서는 객단가를 높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2000년대 원석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가 늘며 원석 액세서리를 전문으로 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나타났다. 프시케(www.i-psyche.co.kr)는 원석 액세서리 전문점. 원석은 보석을 만들고 남은 부분에 색을 입힌 것으로 내구성이 강하다. 무엇보다 금과 은 액세서리와는 달리 색이 다양해서 패션에 따라 컬러를 달리해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원석은 핸드메이드로 제작해야 하는데, 프시케에서는 여러 종류를 소량으로 생산해 희소성을 부여했다. 때문에 개성파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이고, 이미테이션보다 품격이 있어 30~40대 여성들도 무리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이처럼 소재를 특화해 전문성을 강조한 브랜드가 쏟아져 나온 한편, 색다른 마케팅 혹은 색다른 컨셉으로 시선을 끄는 브랜드도 있다.
(주)로만손에서 런칭한 제이.에스티나(www.jestina.com)는 21세기 신왕족주의를 내세운 브릿지 주얼리 브랜드. 귀걸이, 목걸이, 헤어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에 왕관 문양을 활용한 티아라 라인을 유행시켰다. 컨셉을 제품에도 반영한 사례다.
유럽풍 커스튬 액세서리전문점 클루(www.clue.co.kr)는 (주)이랜드월드에서 로이드에 이어 선보인 액세서리브랜드다. 유럽풍이라는 컨셉을 강조하기 위해 ‘파리지엔 미셸’이라는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런칭 초기에는 2천명의 고객체험단을 모집해 제품을 이용하게 하고 이들의 반응을 브랜드에 반영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예쁜 남자’ 열풍을 타고 남성만을 위한 액세서리전문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일로(www.stylo.co.kr)는 남성전문 액세서리전문점. 인터넷쇼핑몰에서 시작돼 홍대입구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 했다. 여성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이 이색적. 여성이 많을 경우 남성들이 마음 놓고 쇼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액세서리는 수요가 안정돼 있고, 점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미 워낙 많은 매장이 오픈돼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창업을 결심했다면 마케팅 전략을 확실하게 수립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브랜드별로 다른 전략을 구사하므로 자신에게 잘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도 창업요령 중 하나. 가맹본사를 선택할 때 눈여겨봐야 할 것은 마케팅 전략 이외에도 상품력과 재고처리 등이다.
또한 액세서리는 트렌드에 민감한 상품이기 때문에 항상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고 매장에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제품의 진열상태라든가, 제품 구성에 반영하고 고객을 응대할 때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하나, 유념해야할 부분은 A/S 부분. 매장 내에 공구를 갖춰두고 간단한 수리는 직접 처리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인다.
액세서리전문점 창업할 때 유의사항
1. 계획하지 않고 소비하는 경우가 많아, 좋은 입지가 매출을 좌우한다.
2. 브랜드 선택에 유의. 각기 다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므로 선택시 확인하라.
3. 성숙기에 접어든 창업아이템으로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유념.
4. 자신만의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5. 젊은 여성이 고객의 대부분이므로 선호하는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꾸밀 것.
6. 고객의 각종 기념일을 기억하고, 혜택을 부여하라.
7.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므로, 평소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매장 운영에 반영할 것.
8. A/S 고객에게 친절할 것. 만족한 고객은 단골고객이 될 확률이 높다.
9. 크기가 작은 많은 종류의 상품이 진열되므로 진열 상태에 신경을 써야 한다.
10. 지속적으로 신상품을 진열해, 재방문과 재구매를 유도한다.
<창업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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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선전 전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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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International Gold, Jewellery & Gem Fair-Shenzhen 28th February - 2nd March, 2008 Shenzhe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 Fuhua 3rd Road, Futian District, Shenzhen,Guangdong Province,China
Experience the great potential of the jewellery market in Shenzhen Grasp the chance to contact new clients and generate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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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ear 2008 will witness the 6th edition of the China International Gold, Jewellery & Gem Fair – Shenzhen. Since its inauguration in 2003, the Fair has been receiving enthusiastic participation from all over the world. The scale of the Fair and the number of exhibitors are expanding year by year. The Fair has gained unanimous acclaim as a truly international trade fair serving the fast-growing domestic market and supplying the needs of the international markets in a competitive manner.
The Fair made further breakthroughs in 2007 that the exhibition reached 25,000 square metres and brought together 382 exhibitors from 17 countries and regions, namely Belgium, Brazil, China, France, Hong Kong, India, Israel, Italy, Korea, Philippines, Poland, Singapore, Taiwan, Thailand, Turkey, the United Kingdom and the United States.
Through the extensive promotion campaign carried out by the organiser, numerous domestic and overseas trade buyers are drawn to visit the Fair, which in turn encourages communications among the industry. Altogether 7,382 trade buyers thronged the 2007 Fair among whom 2,000 were overseas buyers, accounting for 27.1% of the total attendance, with 5,382 domestic visitors accounting for the remaining 72.9%. Several key local industry associations brought buyers' groups from all over the country, making the Fair a hot trading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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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venue offers more business opportunities Riding on the success of 2006 edition, the Fair will again be staged at Shenzhe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 This brand new venue provides ample space for the Fair's expansion and a more comfortable environment for both exhibitors and buyers to conduct business.
The perfect marketplace: Shenzhen: The jewellery manufacturing centre
Shenzhen Special Economic Zone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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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rgest jewellery manufacturing and wholesale centre supplying the domestic market in Ch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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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emset gold jewellery manufacturing centre for the domestic mark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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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atinum jewellery production cent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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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emstone polishing cent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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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jor jewellery manufacturing centre for exports |
Shenzhen and its surrounding area has 800 jewellery manufacturers and supplies between 70 percent and 80 percent of jewellery offered for sale in the domestic market in China.
Notes for foreign exhibitors and visi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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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remember that a travel visa is needed for all overseas visitors to mainland China. Visas should be obtained at the Chinese visa office in your own country prior to depar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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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exhibitors, please work with CMP Asia's Hong Kong office and its appointed freight forwarder to simplify the import/export arrangements with the Shenzhen customs authorit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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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visiting trade buyers, it is possible to visit the Fair for one day as the journey time to Shenzhen is only 35 minutes by train, or 45 minutes by bus. However, CMP Asia can recommend hotels to stay if you want to spend more time at the Fair to investigate more fully the potential of mainland Chinese suppliers. The Group will also recommend local translators to help yo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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